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와 안중근 의사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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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와 안중근 의사의 대화 ***
조마리아 여사는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고 아들의 대의를 지지했다.
이어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거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안중근 의사 유언은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뒀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는 돌아가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에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해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해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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