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On Chucho Valdes Piano Quartet's Concert In seoul (1) 추초 발데스 내한 공연 관람 후기 (발췌 1) > Je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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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On Chucho Valdes Piano Quartet's Concert In seoul (1) 추초 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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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3,475회 작성일 07-03-1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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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추초 발데스 콸텟의 내한 공연(2007, 3, 15, 목, 예술의 전당)을 다녀 온 JaeJae라는 분의 관람 후기를 발췌한 것이고, 밑의 글은 그 분의 글에 대해 제가 답글을 한 것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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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 쿠반 재즈라는 명사가 붙은 그룹. 처음 접해본 그들이지만 이런 걸까? 아프로 쿠반이란게.

현란, 격렬, 역동이란 단어가 어울리면서도 서로의 조화에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

조금 어렵기도 하다. 그것들을 다 이해하기엔 조금 벅차다.

그렇지만 그들이 즐겁게 악기를 두드리는 동안 나도 그들과 함께 몸을 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을 감고 느껴보았다.

쿠바와 같은 나라는 어떤 곳일까.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며 화려한 의상들을 걸쳐 입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축제를 즐길 것만 같은 그네들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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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인은 모두가 음악가라고 합니다. 이탈리안들이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나 클래식 성악가요 연주자이듯이... 쿠바라는 나라에 다녀 온 뮤지션들 말에 의하면, 길거리에서 악기 놓고 연주하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프로들이었다고...

추초 발데스라는 분 자체가 워낙 저항 정신(카스트로 정권에 대한)이 투철한 음악가라서 자기의 정신 세계를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표현해서 그렇게 어렵게 느끼신 걸겁니다. 똑같이 아프로쿠반 재즈라고 해도, 디지 길레스피의 A Night In Tunisia와 듀크 엘링턴 악단의 Caravan을 들어 보세요. 얼마나 낭만적이고 여유가 있는 지 모릅니다.(물론 이들은 재즈초창기 미국음악가들이란 차이점이 있지만...)

똑같은 쿠바인이라 해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은 (물론 이들의 음악은 아프로쿠반 재즈가 아니라 분류상 아프로쿠반 음악이긴 하지만...) 얼마나 인생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그런 잔잔한 곡들인지 모릅니다. 그러니 아프로쿠반 재즈라 어려운 것이 아니라 추초 발데스의 음악 세계 자체가 좀 어려운 구석이 있다고 봐야겠죠...


*Music Title : Como Traigo La Yugo
(7th track of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Chucho Valdes], 1999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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