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med Some Absurd Word... 요상한 말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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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과 답변은 재즈피아노(http://cafe.daum.net/JAZZPIANO)라는 카페에서 어떤 분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저와 여러 회원들이 답변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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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클래식은 한계가 없고, 재즈는 한계가 있다고 해요....
잘 이해 안 감 ;
클래식은 한곡갖고 무한히 연구할수있다네요 ?
그리고 재즈는 누가그러길 어느정도 배우면 한계가 온다는데
도대체 ....저는 초보자라 .. ㅋ 생소하게 들리네요 ~.~
설명좀해주실분 !.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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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Young의 답변 :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낭설을... 클래식이나 재즈나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한계도 느끼고 대가도 되는 거랍니다. 한 곡 갖고 무한히 연구할 수 있는 분야야말로 재즈 음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클래식을 폄하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현실을 두고 말씀드리는 것인데, 클래식은 과거 몇 백년 전부터 있던 곡 안에서 자기의 해석에 차이를 보이는 것이지만, 재즈는 연주자 스스로가 연주자인 동시에 작곡가입니다. 재즈는 한번 연주한 곡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왜? 임프로비제이션, 즉흥 연주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곡을 한 연주자가 평생을 연주한다 해도 그 순간 지나버린 것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고, 한 연주자라 해도 늘 다르게 연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두고 "재즈의 일회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레퍼토리라 해도 연주자마다 서로 다른 리듬과 멜로디 라인과 솔로로 리하모니제이션과 편곡을 하기 때문에 수많은 버전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연주자라고 해도 여러 버전으로 연주할 수 있지요. 이것을 "재즈의 다양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물론 분야가 다르긴 하지만, 클래식이 연주의 깊이와 해석에 촛점을 두는 분야라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재즈는 연주자의 창의력과 즉흥연주와 편곡 능력을 대단히 중시하는 분야이므로, 어느 음악이 우월하고 낫다라고 말하는 것은 흑백논리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추구하는 분야가 악보에 매어서 그것을 중시하느냐, 아니면 악보에서 벗어나서 좀 더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가느냐에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즈 피아니스트들 중에도 빌 에반스 등등의 뮤지션들은 클래식을 전공한 재원들이고, 많은 재즈 연주자들이 클래시컬한 테크닉을 연마함으로써 재즈 연주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물론 저야 재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볼때 재즈가 더 우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긴 하지만... 재즈건 클래식이건 깊은 경지(즉, 대가의 경지)에 들어 간 분들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에 대해 포용하고 서로의 음악에 대해 존중을 한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이 말씀하신 한계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모호하군요. 테크닉적인 면과 이론적인 면에서 재즈가 너무 어려워서 곧 한계를 느낀다라는 의미로 어떤 분이 얘기한 의미인 것은 아닌것 같고, 재즈를 폄하하기 위해서 "그것의 능력이나 역량이 그것 밖엔 안된다"라는 의미로 그분이 얘기한 것이라면... 하하하, 코끼리의 뜻을 개미가 알라나 모르겠네요... ^ ^
타임포러브 님의 답변 : ^ ^ 제이영누님은 코끼리... 를 설명에 자주 사용하시네요.........
대략난감 님의 답변 : ^ ^ 개미는 처음 나온 것 같네요...
jazzpoet 님의 답변 : 하하하하하하하 두분 너무 재밌으시다 :D
J. Young의 답변 : 하하하, 그랬나요???
대략난감 님의 답변 : 클래식과 재즈를 비교하는 것은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를 비교하는 것과 같죠... 클래식 피아노 전공하신 분이 저에게 한 말이 기억나네요... "재즈 너무 어려워요~ " 근데 이분 재즈피아노도 잘 치시는 분이에요... ㅋ
J. Young의 답변 : 적절한 비유인 것 같군요!!!
타임포러브 님의 답변 : 얼마전에 어떤 음악대학 교수님의 분석집을 사서 조금 읽었었습니다.... 현대곡들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과 설명에 어떤부분에선 감탄했었죠... 작곡가는 음들을 의미있게 나열하고 다른 사람은 그 작품에 대해서 여러가지 시각으로 분석하고 얘기하고.............
그러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정말 간단히 풀리는 얘기를 그 책에서는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더군요... 분석한다는 것 그 자체로 음악의 의미를 생각하려 한다면 글쎄요... 전 음악 좋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학문적인 입장에서 클래식을 다루는거 좋겠죠... 몇 백년동안 쌓여져 왔고 논리적인 곡을 여러가지 설명을 하면서 분석 가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즈나 다른 실용음악은 곡이나 스타일을 만들어가면서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음악.... 논리적으로 정말 잘 짜여져 있고 의미있는 곡도 많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하나도 와 닿지 않는 것들 많습니다....... 학문적인 음악 많죠.... ㅋ 물론 천재적인 분들의 곡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전 논리적이지만 듣기에 와 닿지 않는 음악은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rev0c 님의 답변 : 제가 이 글을 읽기론 클래식은 하면 누구나 할수 있지만 째즈같은 감각적인 것에는 개개인에 한계가 있다는 말 같은데요?...
J. Young의 답변 : 글쎄요~~~ 그래서 그 의미가 모호하다는 말씀입니다. ㅠ ㅠ 그렇게 유쾌한 의미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어감이 편협되어 보이죠? 아마도...
타임포러브 님의 답변 : 한곡 갖구 무한히,,,, 어느정도 배우면 한계가..... 라는 말에 클래식하구 재즈를 비교하는 뜻이 먼저 와 닿지, 감각적인 한계로 더 이상 배우기 힘들다는 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Kim지은 님의 답변 : ㅎㅎ 그 분 누군지.. 말 한 번 잘못했다 재피분들의 원성을 사고 계시네요...
J. Young의 답변 : 하하하, 그렇죠???
noah 님의 답변 : 어떤 분야든...한계를 논할 수는 없을 듯 싶어요... 스스로 한계를 단정지어 버리면 그 분야에서 더 깊은 발전은 이미 끝난거니까요. 특히 음악은 하면 할수록...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저는 클래식 전공하고 이제야 재즈에 입문하려는 사람이지만... 제가 보기엔 두 분야가 전부 끝이 없어 보여요~ 클래식이든 재즈든 한 곡 가지고 무한히 우려 먹을 수(?)있는 분야인 듯.....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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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Title : Ave Maria (Played by Tim Hardin Trio, original composition by Goun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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