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 Massage 계란 맛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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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계란 맛사지...
퇴근하자마자 일을 냈습니다.
워낙 덜렁거리기는 하는데...
강남역에서 토마토 한 바구니를 1000원에 떠리로 팔길래...
두 바구니 달라고 해서 "완전 거저다... 횡재했네!!!" 이러면서 랄라룰루 집으로...
오자 마자 냉장고 문을 빡씨게(? 내가 이런 말을???) 열고
토마토 담은 비닐 봉지를 놓으려고 보니...
지난 일요일에 보름치 장을 잔뜩 봐 둔 터라...
암 데도 넣을 데가 없어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다가...
계란 담아 놓았던 팩이 와르르 떨어지면서
방바닥과 냉장고 바닥에 결국은 계란팩을 해 버렸지 뭐예요...
아마도 계란이 6~7개는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고 아까워라...
이게 무슨 방정이고...
토마토 횡재했다고 랄라룰루했는데...
계란 왕창 깨먹고 그게 그거가 되었습니다.
물론 계란 깨먹은 것과 토마토 횡재한 것의 차감액(?)을 계산해 보니
다행히 토마토 1000원 어치만큼은 남아 있게 된 것 같은데...
그래도 토마토 때문에 재수 x 붙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덕분에 새벽 1시 넘어서 계란 세례로 범벅하고 있는 방바닥을
맛사지(?)에 깨끗이 걸레질까지 해 줬으니...
방바닥만 횡재한 건가??? ㅠ ㅠ
참고로(?) 처녀 시절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우~~~)
다 끓인 라면 (3~4인분) 냄비를 방바닥에 쏟아 버린 화려한(?) 전적이 있음. ㅠ ㅠ
*Music Title : Peanuts (Played by Wynton Marsalis)
(애니메이션 "Snoopy" 의 주제곡 - Linus And Lucy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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