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fe Of Parents To Have Two Chidren Growing Up 사춘기 두 자녀를 둔 오춘기 부모의 삶 > Jey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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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Of Parents To Have Two Chidren Growing Up 사춘기 두 자녀를 둔 오춘기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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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3,129회 작성일 07-03-2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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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안 봐도 눈에 선하다고 말씀하시는 나의 지인의 말씀에 대해서)
열심히 사는 게 아니고 부모이기 때문에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이리저리 다닐 수 있는 것이겠죠...
요즘 작은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나 확실히 사춘기인 것 같아. 엄마 말도 아빠 말도 어떤 어른의 말도 듣기가 싫고,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막 솟아나..."

얼마전부터 이 엄마를 무진장 속썩이기 시작한 아들이지만,
"내리사랑"이란 말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비록 가슴 아프고 마음 아프게 하는 자식이라 해도,
늦은 밤 퇴근하고 나면 제일 먼저 곤히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부터 들여다 보게 됩니다.

큰 애가 요즘 발레를 잠시 쉬고 싶다고 해서, 처음엔 많이 말렸지만, 부모 욕심과 생각대로 안 되는 게 역시 "자식 농사"란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더군요...
이러다가 정말 무용을 아주 포기해 버리는 건 아닐까 너무나 조바심이 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래, 네가 80살까지 산다고 치고, 80년 중에 단 몇달이란 기간은 표도 나지 않는 짧은 시간이니, 네 인생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이것저것 경험하고, 신중하게 네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도 필요하겠지... 그래, 8년만에 얻은 짧은 휴가, 재미있게, 그동안 못해 본 것 많이 해보렴...'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나니, 도리어 딸아이에게 너그러워지더라구요...

딸아이가 발레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한계를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신체적인 조건, 집안의 경제적인 형편을 비롯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그 아이를 많이 지치게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당장 휴식이 필요하겠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 이 답답한 부모의 마음을 자식들이 알까요?

요즘 서 원영의 인생은 사춘기 두 자녀를 둔 생각많은 오춘기(?) 부모의 삶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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