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I Make A Mistake Whatever I Do?? '난 왜 이렇게 하는 일마다 실수 투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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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나의 일정 가운데 생긴 또 하나의 실수...ㅋㅋ
안산 시외 버스 터미널은 내게는 악연의 장소다. 왜??
아침도 못 먹고 안산에서 일을 본 나는 오후 1시 30분쯤 안산 터미널로 향하여
마트에서 2200원 짜리 빵을 사기 위해 카드를 긁었다.
그때 나는 어떤 분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오랜 시간 동안
휴대폰에 긴 문자를 쓰고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쓰고 또 쓰면서 결국엔 인천 가는 버스에 올랐고,
버스가 출발 하자 마자, (역시 긴 문자를 쓰면서 동시에) 아까 산 빵을 찾기 위해
가방 안을 이리저리 바쁘게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고 찾아도 빵은 나오지 않았다.
아뿔싸... 문자 쓰는 데 골몰한 나머지 카드만 긁고 빵은 챙겨오지 않은 것이다...ㅠㅠ
카드값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아깝지는 않았지만,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나의 배에서는 진동의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꼬로록 꼬로록...ㅋㅋ
몇 주 전의 충주 사건의 충격(?ㅋ)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이게 웬 일이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나오는 '실수 투성이'란 노래가 자꾸 떠오르고 떠올랐다.
'난 왜 이렇게 하는 일마다 실수 투성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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