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54]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54] - 손가락이 안 닿아요 / 리프/ 트레이드 / 어드 타임 - > Jazz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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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About Music & Jazz [54]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54] - 손가락이 안 닿아요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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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5,773회 작성일 07-11-1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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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92 --- 손가락이 안 닿아요 (한 옥타브 넘어가는 음을 누를 수가 없네요) ---

A ---

대략난감 님의 답변 : 이건 편법인데요, 흰 건반의 모서리 부분으로 손을 당겨서 잡아 보면 쉽게 잡힐 거예요... 저는 손 크기가 보통이고 9도를 겨우 잡았었는데, 오스카 피터슨 곡 중에서 10도가 많이 나오는 곡(예를 들면 Calkwalk 같은 곡)을 연습하니까, 이제는 10도가 겨우 겨우 잡히네요... 손가락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연습을 많이 하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의도와 다르게 염장글이 된 것 같군요. 하하하)
질문하신 분의 답변 : 하하하, 연습하다 보니까 손가락이 늘어났나요? 아니면, 손과 손 사이가 더 잘 벌려지게 된 건가요... 전 겨우 9도를 잡는데 10도는 바라지 않더라도 9도라도 능숙하게, 하얀 건반 위에서 제대로 여유있게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방법은 연습밖에 없군요.
A 님의 답변 : 저는 틈틈이 손 스트레칭하면서 손가락 사이 사이를 벌려 주는 운동을 했더니 좀 늘어난 것 같아요. ^ ^
B 님의 답변 : 겨우 8도 닿는 저는 어쩌죠? ...
질문하신 분의 답변 : 죄송합니다...
C 님의 답변 : 저도 요즘 손가락 찢기를 하고 있답니다... 치기 전에 찢기 연습을 조금하고 치면 잘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또 그대로 돌아와요...
D 님의 답변 : 손이 작은데 무리하게 손을 찢다 보면 손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큰일납니다...
질문하신 분의 답변 : 손가락이 길어서 연습하니까 닿긴 닿아요. 그런데 연습하고 나면 손가락 뼈가 아프긴 해요...
J. Young의 답변 : 저 같은 경우는 겨우 옥타브가 닿는 정도이고 검은 건반에 어쩌다 한번씩 9도가 되기도 하지만, 이것도 의식적으로 애써 눌러야지 가능합니다... 여러 재즈 동영상 강의 자료에도 보면 왼손을 10도 이상 누르게 되어 있는 보이싱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예 그 방면엔 포기하고 (예를 들어 랙타임도 왼손을 10도로 해야지 제 맛이 나는 곡들이 대부분인데, 아예 엄두를 못 내고 패스해 버린다는 말이 맞겠죠...) 좀 더 간편하고 짚기 쉬우면서도 예쁜 소리가 뭔가를 찾고 있어요... 그러니 지나치게 무리하진 마시길... 우리는 오스카 피터슨 같은 서양사람이 아니니까요... 타고 난 범위 내에서 아이디어를 짜는 것 밖엔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질문하신 분의 답변 : 백인이나 흑인이 우리보다 손가락 더 긴가요?
J. Young의 답변 : 물론이죠. 오스카 피터슨은 그냥 건반에 손가락만 살짝 대어도 11도 이상 벌려지더라구요. 11도면... 도에서 옥타브 위 파까지 가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맘 먹고 보이싱 한번 잡으면 왕~~ 소리가 나면서 너무나 버터스럽고 멋진 사운드가 난단 말씀이예요... 그러니 당연히 10도 화성은 그네들에겐 기본인 거죠...
질문하신 분의 답변 : 신체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군요...


Q 93 --- 리프(Riff) / 트레이드(Trade)에 대하여 ---

A --- (다음의 답변은 재즈 피아노(http://cafe.daum.net/JAZZPIANO)라는 카페에서 비누거품 님의 답변을 발췌한 것입니다)
Riff는 반복되는 리듬이나 멜로디(혹은 하모니)의 패턴 같은 것을 의미하구요, 주로 락 음악이나 펑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펑크 리프'라는 용어가 자주 쓰이지요. 재즈에서도 쓰이구요.

Trade라는 언어 자체가 "주고 받다" 라는 의미가 있구요, 재즈에서는 주로 Trade Fours 혹은 Trade Eights 가 사용됩니다. 트레이드 폴스는 말 그대로, 4마디를 주고 받는 것이고, 트레이드 에이츠는 8마디를 주고 받는 것입니다. 주로 그룹의 멤버들의 솔로가 끝난 후, 드럼이랑 트레이드 폴스를 하게 된다면, 드럼이 4마디 솔로를 하고, 피아노가 4마디 솔로, 또 다시 드럼 4마디 솔로, 이번엔 색소폰 4마디 솔로... 그런 식으로 주고 받게 되는 솔로 형식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J. Young의 주를 덧붙입니다 : Trade란 "무역"이란 뜻을 가진 말이기도 한데, 무역이란 말은 결국 여러 나라들끼리 상품을 주고 받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재즈 연주에 있어서도 뮤지션들 간에 서로 일정 마디의 솔로를 주고 받는 것이 트레이드가 되겠죠... ^ ^)

Q 94 --- 어드 타임(Odd Time)에 대하여 ---

A --- (역시 비누거품 님의 답변입니다) ---
Odd Time은 말 그대로 이상한, 특이한 미터(박자)를 말하는 것인데, 흔히 4/4박자나 3/4, 혹은 6/8박자가 제일 유명하다면, 어드타임 시그네처는 데이브 브루벡의 'Take Five' 곡처럼, 5/4박자이거나, 혹은 요즘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미 즐겨 쓰고 있는 7/8박자, 9/8박자, 5/8박자... 이런 희한한 박자를 말합니다. 이것은 클래시컬 음악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재즈에서는 올드 스쿨, 그러니까 1900년도 초반부터 비밥 시대까지는 그냥 듣기 편한 미터로만 연주했지만, 데이브 브루벡이 터키에 가서 사람들이 5/4박자로 연주하는 것을 듣고 영향을 받아 곡을 썼고, 그것이 결국은 큰 히트를 쳤지요.
그 이후로부터 하드 밥(Hard Bop), 프리 재즈(Free Jazz) 등의 여러 가지 종류로 재즈가 번창하면서 사람들이 어드 타임 시그네쳐를 더 즐겨 쓰게 되었고, 현재 모던 재즈에서는 7/8박자 , 5/8박자 등으로 연주한 음악을 찾는 일이 흔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드 타임 시그네쳐는 확실히 연주하기도 힘들고, 솔로 하기도 어렵지요.


*Music Title : Rainbow On The Sprayer
(Harp by Tomoyuki Asakawa, [Daisy Day], 2007, in Korea, New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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