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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ds About Jazz Playing [I] / 재즈 연주에 관한 용어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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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6,929회 작성일 06-09-0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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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힘입어 점점 강좌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의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재즈 뮤지션들이 사용하는 음악 용어들에 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재즈에 관해 점점 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코너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캄보(Combo) ---
캄보는 영어의 Combination(조합)에서 유래한 말로, 소규모의 연주인들로 이루어진 악단 구성을 말합니다.

a. 최소의 단위 : Trio (트리오 - 3인조)
원래는 Piano Trio(Piano, Bass, Drums)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Guitar Trio(Guitar, Bass, Drums)가 있을 수 있으며, 혹은 위의 어느 한 악기 대신에 다른 악기를 포함하여 Trio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열거한 Piano, Bass, Drum을 재즈에서는 "3 리듬" (Three Rhythms)이라 하고 Guitar까지 포함할 경우는 "4 리듬" (Four Rhythms)이라 합니다. 즉, 재즈에서는 이 네가지 악기를 리듬 악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b. Quartet (콸텟 - 4인조)
위의 Trio 구성에 Saxophone 같은 관악기 연주자 한명이 추가됩니다. (다른 관악기나 가수도 가능합니다)
c. Quintet (퀸텟 - 5인조)
위의 Quartet 구성에 Trumpet 같은 관악기 연주자 한명이 추가됩니다. (다른 관악기나 가수도 가능합니다)
d. Sextet (섹스텟 - 6인조)
위의 Quintet 구성에 Trombone 같은 또다른 관악기 연주자가 추가됩니다. (다른 관악기나 가수도 가능합니다)
e. 대개의 경우 7인조 ~ 10인조 정도까지 Combo Band로 분류됩니다.

2. 빅밴드 (Big Band) ---
캄보와는 달리 10인조 이상의 대규모 악단 구성을 말합니다. Count Basie(카운트 베이시) 악단이나, Duke Ellington(듀크 엘링턴) 악단, Lincoln Jazz Orchestra(링컨 재즈 오케스트라) 등이 이에 속하는 유명한 재즈 악단들입니다. 라틴 밴드에서는 특별히 "오르께스따"(Orquesta : "오케스트라"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라고 합니다. 쿠바의 Los Van Van(로스 반반)이나 Irekere(이레케레), 우리 나라의 Cobana(코바나) 등이 이에 속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현재 여러 빅밴드와 오르께스따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 코러스 (Chorus) ---
원래는 클래식에서 합창단이나 중창단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재즈와 블루스에서는 테마 후에 애들립을 돌리는 횟수, 혹은 노래 절수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여러분이 "Fly Me To The Moon"이라는 곡을 연주하게 된다면, 원래의 테마가 "한 코러스"이며, 다음에 솔로 연주로 들어가서 테마와 동일한 마디수 만큼을 한번 연주하게 된다면 이것 역시 또다른 "한 코러스"가 되는 것이고, 이렇게 동일한 절수를 두번, 세번 반복해서 연주하게 된다면 "두 코러스, 세 코러스"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테마(Theme) : 보통은 32 마디가 한 코러스임.
(경우에 따라서는 두 코러스를 반복해서 연주, 혹은 노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두 코러스가 한 코러스로 연주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b. 솔로 (혹은 애들립이라 함 : Jazz 강좌 1 & 2를 참고하세요) --- 테마와 동일하게 32 마디 = 한 코러스
또 32 마디 = 두 코러스
또 32 마디 = 세 코러스 ...
(이때 경우에 따라서는 코드나 마디수가 테마와 다르게 주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솔로 마디수가 24 마디로 주어졌다면, 솔로 부분에서는 24마디 = 한 코러스가 됩니다.)
그리고 또다른 연주자가 다시 한 코러스, 두 코러스 ... 이렇게 솔로 연주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c. 다시 원래의 테마 (Theme)로 돌아가서 마무리 (코다 엔딩 Coda Ending)

4. 임프로비제이션 (Improvisation : 즉흥 연주) ---
이미 강좌 1 &2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재즈의 '다양성'과 '일회성'에 의해서 연주자는 즉흥적인 솔로 연주를 하게 됩니다. 이것이 곧 '재즈의 즉흥성'이지요. 물론 솔로 연주에 필요한 마디수(위에서 설명드린 '코러스'라는 개념)와 코드 진행은 이미 약속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지만, 이를 채워 나가는 일은 전적으로 연주인의 자유로운 창작 능력(Creativity)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즈 뮤지션들은 순간 순간 떠오르는 영감으로 수많은 가락과 리듬을 창조하고, 때로는 즉흥적인 리하모니제이션(Reharmonization : 원곡의 코드 진행이나 화성에서 벗어나 새롭게 편곡을 시도하는 것)으로 즉흥 연주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볼때 재즈 뮤지션은 연주자이면서도 작곡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창조력(Creative Power)이 풍부한 예술가임이 분명하지요.

이제, 여러분은 재즈 연주자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기본적인 언어를 어느 정도 알아 들을 수 있게 되었지요? 다음 강좌에서도 여러분은 재즈 연주를 위한 보다 더 구체적인 지식에 접근하게 되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다음 강좌에서 다시 만나 뵙기로 해요.

2006. 9. 4. 월
J. Young

Music Title : Papa Loves Mambo (Sung by Kaoru Nakasone)
음 악 제 목 : Papa Loves Mambo (가수 : 카오루 나까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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