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15]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15] - 편곡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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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 편곡에 있어서 실제적으로 세련되게 하려면요???
(작곡 전공생인데요... 곡을 쓸 때에 편곡적인 부분들에 대한 것을 배우고 싶은데... 예를 들어, 악기 구성이라던지, 좀더 세련되게 편곡하는 법에 대해... 지도 받고싶은데... 그냥 혼자 카피 많이 해보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건반은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지만... 뭔가 편곡적인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A --- A라는 분의 답변 : 일단 다양한 편성으로 편곡을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소리와 편곡의 결과물이 흡사하냐는 것이죠...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음악을 들으실때 악기 편성이 훨씬 더 귀에 잘 들어오며 편곡 실력은 더욱 배양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편곡작업을 하고 있는 작편곡자에게 레슨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테구요.
J. Young의 답변 : 저같은 경우는 팝음악 카피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물론 한참전 얘기지만... 카피하면서 그 악기가 내는 특성을 잘 알게 되고 다음엔 그런 부분에 염두를 두게 되더라구요. 재즈를 공부하고나서부터는 더욱 더 악기의 특성을 알게 됐어요. 특히나 저는 제 노래를 위해서 20인조 빅밴드와의 협연 악보 편곡 작업을 하다보니 나팔 연주하시는 분들한테서 이렇게 저렇게 얻어 들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더라구요.
편곡에 있어서 각 악기의 음역을 아는 것은 필수구요, 저같은 경우는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의 악기와 연주상의 특성이나 제약받는 점 등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보다 더 그 악기스러움에 대한 것을 아는 것이 편곡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를 들자면. 트롬본은 슬라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아노처럼 음정을 넓게 도약하거나 빠른 프레이즈를 연주할 수가 없습니다. 트럼펫 역시 빠른 음을 크게 도약하여 진행할 수 없는데, 악기에 대한 이런 특성을 모르고 편곡을 한다면, 실제로는 전혀 연주할 수 없는 곡을 편곡하는 셈이 되겠죠...
따라서 좋은 편곡을 하려면 우선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많이 카피해 보시고, 그런 다음에 구체적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실제 연주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자문을 구해 보시는 것도 그 한 방법이 될 것같습니다.
A라는 분의 답변 : 동감입니다. 악기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제대로 된 편곡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물론 모든 악기를 깊이 있게 이해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J. Young의 답변 : 네, 또 한가지 방법은 (물론 이 방법도 결코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각 장르에 필요한 개념적인 지식을 어느 정도는 섭렵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에는 제 선생님께 라틴, 살사 음악에 대한 그룹, 앙상블 레슨을 받으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여러가지 퍼커션 연주법을 배웠답니다. 그후 라틴, 살사 밴드를 하면서 각 편성으로 카피를 하고 연주를 해 보니까 자연스럽게 편곡도 되더군요. 잘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정도의 수준이라도 연주할 수 있으면, 더욱 더 편곡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실제로 그런 악기를 다루는 분들께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주문을 할 수가 있지만, 모르면 아무말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Music Title : Tico Tico (Played by Charlie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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