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26]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26] - bVII코드의 기능 / alt. 코드 / 피아노 레슨 - > Jazz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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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About Music & Jazz [26]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26] - bVII코드의 기능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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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7,776회 작성일 07-04-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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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2 --- Bbkey 에서 Bb / Bb / Dm / Dm / Gm / Gm / Cm / Ab / F7
위의 코드 진행에서 Ab은 어떤 경우로 나온 건가요? (동방신기의 리메이크곡 `풍선`의 앞부분에 나온 진행입니다) ---

A --- Ab을 IV(Eb)에 대한 대리화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재즈에서는 정확하게 bVIIM7이냐, bVII7이냐를 구분해 줍니다. 왜냐하면, bVIIM7(AbM7)은 IV(Eb)에 대한 대리화음이지만, bVII7(Ab7)은 IVm(Ebm)에 대한 대리화음으로 사용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파퓰러나 가요에서는 그냥 bVII로만 코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위 노래의 멜로디를 살펴 보면 bVIIM7의 진행으로 봐야 합니다. (#11)을 동반한... 하지만 여기에서는 D음이 #11의 의미보다는 뒤의 F7의 멜로디로 가기 위한 음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듯 싶네요. 왜냐하면 #11에 해당하는 D음의 길이가 너무 짧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AbM7에 해당하는 G와 D음 모두 이와 동일한 이유, 즉 스케일을 따질 수 있을 만큼의 음 길이가 되질 않기 때문에, 이것은 스케일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화성과 관련된 코드 개념, 즉 대리화음이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V7 바로 앞에 bVII코드를 집어 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그 앞의 Cm 역시 IV (Eb)에 대한 대리화음으로 사용되었고, 이 Cm 뒤에 bVII(Ab)을 첨가함으로써 IV의 대리화음을 두번이나 강조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즉, Cm - F7의 II - V 진행 사이에 bVII가 삽입된 형태라고 봐야겠죠.
반면, 만약에 Cm - Ab7 - F7 이라는 코드 진행이 나왔다면, 이것은 위에서 처음에 설명드린 것처럼 IV(Eb) - IVm(Ebm) - V7(F7)의 진행에 대한 대리화음으로 변형된 코드진행(IIm - bVII7 - V7)이 되겠죠...
이런 식으로 VII(Ab)로 단순히 표현되는 파퓰러곡 같은 경우는 이렇게 bVIIM7과 bVII7의 두가지 경우로 다양하게 분석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위의 Cm 역시도 파퓰러에서는 그냥 Cm로 표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역시 Cm7과 Cm6의 두 경우 모두를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재즈에서는 Cm7이냐, Cm6냐에 따라서 스케일이 달라지므로 확실히 구별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파퓰러나 가요는 스케일을 사용하는 음악이라기보다는 화성에 중점을 두는 음악이기 때문에 그다지 Cm7이냐, Cm6냐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Cm로 표현을 해도 충분하고, 단지 그때 그때의 분위기(멜로디의 흐름)에 따라 코드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53 --- 코드에 보면 G7 alt. 라는 식의 코드 표기가 있는데... 이 alt.(얼터드)가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

A --- alt. 란 altered tension을 사용하는 코드란 뜻입니다. 얼터드 텐션이란 9도, 13도를 얼터드(변환)시킨 텐션으로써, 9에 대해서는 b9, #9, 그리고 13에 대해서는 b13를 말하는 것이고, 사람들에 따라서는 #11을 얼터드 텐션의 범주에 넣기도 합니다만, 저는 #11을 얼터드 텐션으로 보지 않고 원래 도미넌트 코드에 나오는 3도에 대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텐션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위에 열거한 b9, #9, b13, 그리고 #11을 포함하여 만들어진 스케일이 얼터드 도미넌트 7th 스케일이고, 이러한 원리라면 alt. 라고 쓰여져 있는 도미넌트 7th 코드는 당연히 얼터드 도미넌트 7th 스케일을 사용하겠죠.


Q 54 --- 제가 레슨하기로 한 학생의 연주를 들어 보니... 악보 볼 줄은 아는데 코드 컴핑은 못하는 편이구요. 손목이 완전 굳어 있어서 소리는 피아노 학원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치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가수 지망생인데, 노래도 하면서 컴핑을 하는 알리샤 키스처럼 되고 싶어 하는데요... 노래 레슨에, 데모 녹음에, 연습할 시간은 부족하다고는 해도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있었습니다. 제 계획으로는... 경음악 편곡법으로 기본적인 화성학을 공부하고... 손가락이 너무 굳어 있어서 딱딱한 소리가 나길래... 하논으로 테크닉을 기르고... 피아노 연주가 재미있게 되어 있는 작품을 연습할 수 있도록 재즈 소품 한곡을 레슨하는 것, 마지막으로 팝 발라드 같은 곡들을 컴핑해서 연주할 수 있게 레슨하고 싶어요.
과연 제 계획대로 레슨을 하는게 괜찮을까요? ---

A --- 레슨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하신 바대로 추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한 가지,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데는 시간이 무척이나 많이 들 것을 감안하고 레슨하셔야 할 듯 싶군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러한 테크닉에 관한 레슨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왜냐하면 테크닉에 너무 중점을 두다 보면, 잘못된 것을 고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애로사항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결국은 못 견뎌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지요...) 어짜피 이 학생이 원하는 것은 자기 노래를 위한 반주의 역할을 하는 피아노 레슨일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여러 피아노 가수들의 연주 패턴과 반주법 등을 분석해서 레슨하시는 편이 아마도 학생에게는 더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그러한 자료를 많이 찾아 보셔야 할 것이구요, 어짜피 이 학생이 녹음을 통해서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라면, 자신의 연주를 많이 녹음해서 표본이 되는 피아니스트나 피아노 가수의 연주와 비교를 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많이 보고 들은 사람을 못 따라 가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손목이 굳는 등의 잘못된 습관에 대해서는 선생님이 레슨하고자 하는 방법대로 하시면 될 듯 싶네요. 그리고 손목을 이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레슨하시구요...
이건 웃자고 하는 얘긴데... 이렇게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가르쳐야 하는데 교육비는 넉넉히 받기로 하셨나요? ^ ^


*Music Title : Scrapple From The Apple (Played by Tommy Flana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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