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46]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46] - 콜트레인 체인지(3 Tonic System)에 대하여 (2) - > Jazz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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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About Music & Jazz [46]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46] - 콜트레인 체인지(3 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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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yyoung
댓글 0건 조회 5,289회 작성일 07-09-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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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내용에 대한 타임포러브 님의 답변이 계속 이어집니다) - 콜트레인 체인지에 대하여 (2) -

타임포러브 님의 답변 : 와우~~!!! 재즈플레이어 님과 제이영 님께서 3 Tonic System에 대해서 새벽에 열심히 토론하셨군요~~!!! 역시 자주 일어나는 Modulation에 적응하지 못한 뮤지션의 일화가 있었군요... 재즈플레이어님~~!! 감사합니다... 전 두분에 이어서 콜트레인의 곡들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해서 조금만 얘기하겠습니다.

한 조에서 다른 조로 건너가는 Modulation의 방식을 Pivot을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오늘의 주제는... Pivot chord가 없는 전조에 대해서입니다....... 그중에서도 좁은 부분이지만 말입니다... ^ ^ Pivot chord가 없이 많은 음이 변하는 modulation은 갑자기 오는 음들의 변화로 적응이 안 될 때도 있죠... 역으로 그걸 이용하여 좋은 느낌이 나지만요...

콜트레인은 위에 열거된 곡들에서 곡의 구조상 조를 Augment triad(Giant Steps, Fly Little Bird Fly 뒷부분) or Whole tone scale(Count Down) or Diminish Seventh(Park West, Fly Little Bird Fly앞부분) 에 배치하면서... 한 조 내에서 II - V7 - IM7 전체를 쓰거나 일부인 V7 - IM7을 사용하였습니다... Count Down이나 26 - 2에서는 4마디를 크게 하나의 II - V - I으로 놓고 그 II - V 사이에 작은 IIVI이나 IIV를 끼워놓았죠. 그러면서 Count Down에서는 4마디 단위의 조가 M2 간격으로 낮아집니다(D - C - Bb key)... 이런 곡들에서는 조 내에선 편하게 생각해도 되지만, 빠른 전조가 감각화가 안 되었을 때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jazz곡들 중에서 Tonal system을 벗어나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것 같습니다... ^ ^ Chord Scale Theory 내에서는 궁극으로는 Modal System이고... Chord ScaleTheory를 깬다면 Modal 밖으로 벗어날 수 있겠죠...

곡의 구조가 어찌됐든간에... 우리가 직접 듣거나 연주하거나 느끼는 부분은 현재 지나가는 부분입니다. 전조가 될 때는 전조가 되는 순간만 우리는 느끼는 거죠... 먼저 Circle of Fifth(CoF)를 잠깐 review해 보겠습니다... C를 중심에서 본다면 오른쪽으로 하나씩 이동할 때마다 4에 #이 추가되고 왼쪽으로 하나씩 이동할 때마다 7에 flat이 붙죠... 두개씩 이동한다면 #이나 b이 두개붙고,,, 다섯개 이동하면 다섯음이 각각 변하겠죠. 여섯개 이동하면 여섯음이 각각 변할까요??? 12C7의 조합에 의하면 5음 이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6개 이동한다는 건 C를 마주보는 tritone관계인 F#으로 이동하는 건데 5개의 음이 변하면서 Tritone이 서로 바뀝니다...

이런 식으로 Circle of fifth에서의 음들을 각각의 조라고 생각할 때, 한 조에서 아무 조로나 전조할 수 있는데, 멀게 이동할수록 구성음의 변화(전 이것을 Tone change라고 부릅니다)가 많아집니다...

콜트레인의 곡 안으로 다시 들어와 보겠습니다... 26 - 2를 먼저 얘기할까요?? ^ ^ 앞에서 II V I 전체나 일부가 사용되어지면서 다른 조로 바뀐다고 했는데, 26 - 2에서는 I 에서 다른 조의 V로 변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조는 Circle of Fifth에서 왼쪽 네칸이 이동하는 4 Tone change가 대부분 이루어지네요... 실제로 FM에서 Ab7으로 DbM에서 E7으로 바뀌는 등의 한 조에서 M3 떨어지는 전조에서는 IM에서 다른조의 V7으로 바뀌면 root가 m3 이동하는 진행이 되네요... 물론 이 사이에 Tone이 4개 바뀌구요... (V7을 Mixolydian으로 정의했을 때입니다)

다른 변화는 C7(V7)에서 Cm(II7)으로의 변화로 1 Tone change이므로 큰 변화가 없어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먼저 전조가 되면서 생기는 음의 변화에 대한 적응입니다... C key - Ab key - E key - C key 또는 B key - G key - Eb key - B key 또는 Bb key - Gb key - D key - Bb key 로 스케일과 여러가지 보이싱을 써 가면서 이동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II V I - 다른조의 II V ! 으로 해도 되고 곡처럼 V I- 다른조의 V I으로 해도 됩니다...

이것을 연습하면서, 4개의 음이 flat되는 느낌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단계가 끝나면... V7을 여러 가지 종류의 tension을 사용해가면서 연습하기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전에 연습하던 4 Tone Change의 느낌이 깨집니다... V7이 Mixolydian 이 아닌 다른 스케일이 사용되는 이유죠... 그래도 우리는 투파이브 원에서 파이브를 얼터드 등의 다른 것을 쓰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 ^

Giant Steps는 IM에서 다른조의 V7로 바뀌는 부분은 4 Tone change, IM에서 다른조의 ii7으로 바뀌는 부분은 4'(CoF오른쪽으로의 4칸이동을 '로 왼쪽과 구분) 로 엘리베이터가 12층에서 8층으로 4층으로 내려오다 다시 8층으로 올라가는 등의 변화이므로, M3 위 아래로의 변화를 연습하는게 좋겠습니다... (실제로 회자된 콜트레인의 곡들을 다시 분석해본 결과 M3간격의 전조가 거의 대부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diminish 간격의 전조되는 곡은 제외하구요) 이걸 마스터하면 콜트레인의 손버릇이나 전조의 감각을 마스터하는 건가요??? ㅋㅋ

마크레빈이 쓴 "Jazz Theory"의 Coltrane Change라는 Chapter에 보면 기본 보이싱의 연습이 나와 있습니다... 거기서도 12키로 연습하라고 나오구요... 대신, 콜트레인 체인지 이외의 개념 확장에 대해서 언급은 없어요... 참고로 Jazz Theory 책은 Standard 까지의 재즈 곡들의 이해에는 정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12키로 정해진 변화(Tone Change)에 대해 계속 보이싱해 보다 보면 자기만의 매력적인 보이싱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

이제는 개념을 조금 더 확장시켜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ii7 - V7 - IM7을 사용했고 그 이후에 전조가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18세기 전통화성학에서는 전조의 확립을 위해서 V7의 제시가 필요했는데(실제로 V7의 tritone의 구성음은 CoF에서 다른 조와의 구별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용음악 화성학에서는 Dominant Chord의 다양성으로 인해 조성 확립의 기능이 약해졌습니다... 대신 Chord Scale Theory로 하나의 코드에서 조의 구성음을 모두 제시할 수 있게 되었는데, Tonic은 Avoid note로 인해 SD component를 제시하지 못하므로 SD가 그 역할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Lydian(M7#4)과 Dorian(m7n6)만 제시되고 (멜로디에 n6나 #4가 제시됨) 다른 코드로 Tone Change가 되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진, 거의 최초의 곡이라고 생각되는 곡은 Bill Evans의 "Time Remembered"란 곡입니다. Dominant가 제시되지 않고 음이 바뀌는 것은 전조라고 부르기보다는 그냥 제가 이름붙인 Tone Change라고 정의함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후에 많은 뮤지션들이 그런 방식으로 곡을 쓰고 있습니다... Pat Metheny도 그런 방식의 곡이 있구요. 어떤 모달 재즈 책에선 팻이 컨츄리쪽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ㅋㅋ (Modal jazz를 위주로 하는 어떤 뮤지션 입장에선 제일 안정적인 Dorian과 Lydian으로만 이루어진 진행이 시시해보였나 봅니다.

암튼 다시 돌아와서, Time Remembered란 곡에선 M7은 Lydian, m7은 dorian으로만 보이싱하고 솔로잉하게 되는데, V7이 제외된 점과 콜트레인은 정해진 조만 사용했지만(콜트레인의 종교적인 정신 세계가 구조적인 Chord Writing으로 이끌었을까요? 아주 빠른 곡에서는 하나의 조가 잠깐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그 구조와 변화가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빌 에반스는 Tone Change의 정도만을 가지고 곡을 진행했습니다... 첫 4마디는 Dominant가 없어도 어느 정도 조성적인 느낌이 나지만 다음부턴 조성의 느낌이 없어집니다...

3번째마디인가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재즈플레이어 님과 토론했던 bIIM7이 나옵니다... 거기서 bIIM7이 I46과 같은 기능으로 쓰였습니다...

이런 Lydian 또는 Dorian의 나열만 있는 상황을 저는 문장에서 S V O 에서 목적어만 쓰인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문학에서 꼭 문장만 가진 소설같은 산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사가 없고 명사만 쓰인 정말 절제된 표현의 시가 있듯이, 정말 시적인 표현의 곡이라고 설명합니다...

콜트레인이 구조적인 베토벤에 비유된다면 빌 에반스는 서정적인 슈만이나 라흐마니노프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 ^ 개인적으로 빌 에반스를 더 좋아하지만요... ㅋㅋ

제가 전에 답글 달았을 때의 Tonal music에서의 SD의 중요성과(제이영 님의 자식코드 설명 있었던 질문) 이런 것들이 다 밀접하게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어느 하나 따로 따로 생각할 수 없죠...

(다음의 토론 내용은 음악과 재즈에 관한 Q&A [47]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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