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About Music & Jazz [86] /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86] - 즉흥연주를 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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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48 --- 정말 즉흥연주(임프로비제이션)를 잘 하고 싶어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며, 도대체 문제점이 무엇일까요...) ---
A ---
A라는 분의 답변 : 저도 완전 임프로비제이션을 못하기 때문에 제가 연습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많이 연주를 해보고 녹음합니다. 그리고 그걸 제가 다시 카피해서 악보로 그려봅니다. 그러면 문제점들이 아주 많이 많이 드러나게 되고, 그런 식으로 해서 문제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How To Improvisation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그렇게 연습합니다.
B라는 분의 답변 : 헤드(Head : 곡의 테마를 일컫는 말, 예를 들어 32마디의 멜로디나 12마디 블루스 멜로디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 J. Young 주)를 많이 쳐보세요... 제가 생각할 때 좋은 솔로란 연주하는 곡의 분위기와 맞는 솔로일 때, 진짜 멋지고 쿨한 연주가 된다고 생각해요.~ 한 음을 쳐도 그 곡을 표현할 수 있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헤드를 많이 쳐서 곡을 완벽히 몸에 익혀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악보 안 보고 연주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대략난감 님의 답변 : 저도 즉흥연주에서 헤매지만... ㅜ 한 가지 방법은 재즈에서 자주 사용되는 코드 진행들을 단순화해서 임프로비제이션 연습에 활용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Dm7(b5) - G7(b9) - Cm9 - F9 - Bbm9 - Eb13 - AbM9 진행을 G7 - G7 - F7 - F7 - Eb7 - Eb7 - ... 로 간단하게 해서 믹소리디안 스케일로 연습하면 즉흥연주가 쉬워지죠. 이렇게 코드 단순화에 의한 즉흥연주를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물론, 원래 코드진행과 반음 정도 충돌하는 것들이 생기죠. 하지만, 단순 코드진행에 의해 익숙해진 솔로 라인을 조금 바꾸는 것은 다음 단계의 연습이 되겠지요. 이렇게 단순화된 코드진행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시면 어느 순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 (말은 쉽죠...ㅋ)
그리고, 즉흥연주에서 스케일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6코드(6.9코드 포함)에 잘맞는 펜타토닉 스케일을 많이 연습하셨을 걸로 생각되네요. 아시겠지만, 믹소리디안과 블루스 스케일(메이저, 마이너, 변형스케일들)도 많이 연습하세요. 도미넌트7 코드에 잘 맞죠...
C라는 분의 답변 : 음악을 많이 듣고 많이 연주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그 과정 중에 있으신 거구요... 리듬과 하모니 등등에 아주 아주 자연스러워질 때가 올 겁니다. 스케일을 많이 안다고 연주 잘 하는 게 아니고, 일종의 연출력이랍니다. 음악을 많이 듣고 연주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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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답과 관련하여 North Sea라는 분의 답글을 발췌합니다 *
재즈 연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신 분 같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기 때문에 말을 해드릴까 합니다.
<코드 하나하나씩 보고 거기에 맞는 스케일이나 내가 연습한 패턴 ,릭을 써야지> 라는 개념으로 솔로를 하시면 어느 순간에 가서는 발전에 한계가 오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음을 생각할 때 <코드로부터의 음만 생각하는지> 아니면 <키로부터의 음을 중시하면서 코드의 음도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추측엔 전자만 생각 하실 것 같은데, 보통 코드만 생각하면서 솔로를 하면, 프레이즈의 연결이 부자연스럽고 스토리를 만들기 힘들고 그냥 연습한 패턴을 끼워 맞추는 식의 솔로가 되어 버려요.
키에서의 노트를 생각하면 전체적인 노래를 만들기 편하다 할까요? 그러기 위해선 곡을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죠. 그냥 코드보고 마이너니까 도리안, 세븐스니까 믹솔리디안, 얼터드... 이런 식이 아니라 키에서 몇 도에 해당되는지 철저히 분석을 하거나, 혹은 귀를 사용한 이해가 필요하죠. 이 코드가 2도 마이너 인지, 이 코드는 다른 키로 전조하는 역할을 하는 코드인지 등등,
이론 시간때 배우는 분석이 실제 연주에 꼭 필요하게 되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멜로디가 솔로 연주 중에 항상 맴돌수 있어야 해요. 코드가 아닌. 각 멜로디는 한 가지 방향의 체인지만 가질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방향을 가질 수 있잖아요. 멜로디를 생각하면서 연주하면 코드를 굳이 신경 안 써도 체인지의 사운드가 나오는 솔로를 할 수 있어요. 그럼 훨씬 자유로워지고 이야기를 만들기가 쉬워지죠.
그리고, 본인이 악보를 안 보고 연주를 잘 할 수 있는 곡인데, 다른키로 연주하라고 했을 때 그게 바로 안된다면, 코드만 기억하고 연주한다는 뜻이 됩니다. 멜로디를 확실히 공부를 한 경우에는 어떤 키라도 상관 없이 연주가 되기 마련이죠.
제가 써 놓고도 글로만 설명하려니 참 힘드네요. 아무튼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위의 질문과 답변들은 음악과 재즈에 관한 Q & A [79], [82]번을 참고하세요. 관련된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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