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 Jazz [II] / 블루스와 재즈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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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젠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계절입니다. 이번주엔 우리 민족의 대명절 중의 하나인 한가위 대보름이 다가오지요?
지난 시간엔 블루스와 재즈의 발생에 대해 언급했고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강좌는 블루스와 재즈에 관한 두번째 시간으로, 블루스와 재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백인이면서 흑인적인 창법을 구사하는 가수들을 일컬어 "Blue-eyed-soul"이라고 합니다. 이는 조 코커라든가 마이클 볼튼 같은 백인 가수들의 음악적인 색깔이 흑인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흑인들이 갖고 있는 블루지한 창법과 백인들 특유의 감성을 융합시킨 가수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흑인들의 창법이란 백인들의 클래식한 7음계(도레미파솔라시도)가 아닌, (기본적으로는 아프리카 흑인들의 문화를 이어 받은) 미국 흑인들의 5음계로 이루어진 창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5음계는 블루 노트(Blue Note)라 불리는 음들로 이루어진 음계로써 블루스와 재즈가 클래식과 크게 대비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음계입니다.

위의 도표1과 2는 각각 서양 음계 중 7음계와 5음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5음계는 각 민족이나 나라들의 원시적인 음계 형태이며, 펜타토닉 음계(Pentatonic Scale), 혹은 스코틀랜드 음계라고도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민요인 Auld Lang Syne이나 우리 나라의 민요 음계(궁상각치우), 일본의 음계(레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5음 음계), 중국의 음계(솔로 끝나는 음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와는 대비적으로 아프리카 흑인들의 5음계는 아래의 도표3에서와 같이 3음을 반음 내린 음(b3)과 7음을 반음 내린 음(b7)- 이 b3, b7와 곧 설명할 b5를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블루 노트라 합니다 -으로 이루어진 음계이며, 이것은 더 세분화된 음으로써 5음을 반음 내린 b5를 사용하여 블루지한 6음계를 만들기도 하고, 이것이 더 세분화되어 이들 블루 노트와 본래의 클래식한 3음을 같이 섞어 반음계를 만듦으로써 더욱 더 블루지한 사운드를 내는 블루스 음계가 생겨 나게 되었고, 이것이 후에 도표4에서처럼 도리안 음계(Dorian Scale)로 발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즈는 이러한 블루지한 음들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발전된 음계들이 사용됨으로써 연주자들의 연주에 대한 아이디어폭이 점차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블루스의 형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블루스란 12마디의 구조를 가진 곡으로써 보통은 하나의 테마를 반복해서 연주합니다.
((초장(4마디) - 중장(4마디) - 종장(4마디) = 12마디)) X 2
(이는 마치 우리 나라 시조의 구조와 비슷하지요?)
대개는 블루스를 느린 곡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재즈에서 연주되고 있는 블루스는 12마디의 형식을 갖고 있으면서 빠르거나 중간 정도 템포의 곡이 많습니다. 그리고 블루스는 음악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형태의 음악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즉, 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 록 블루스요, 재즈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 재즈 블루스...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고, 사용되는 리듬도 12비트 (흔히 말하는 Slow Rock)의 형태도 있고, 16비트의 블루스도 있으며, 때로는 경쾌한 셔플(Shuffle)의 블루스도 있고, 라틴 리듬의 블루스도 있을 수 있으며, 재즈에서는 미디엄 스윙(Medium Swing)과 빠른 스윙(Fast Swing)의 블루스가 많습니다.
참!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각각 블루스와 재즈를 나타내는 말인 bluesy와 jazzy의 차이점을 아시는지요? bluesy가 음울한 음으로 인해 만들어진 블루스의 끈적끈적함에 대한 표현이라면, jazzy라는 표현은 bluesy에 비해 다소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두말이 나타내 주는 어감이야말로 블루스와 재즈를 단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처럼 재즈는 블루스의 혈통을 물려 받음으로써 블루스와 특징을 같이 하는 면도 있으나, 이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하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블루스와 재즈에 대해 좀 더 이해하실 수 있게 되었지요? 다음의 강좌로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2006. 10. 2. 월
J. Young
Music Title : Israel ("BIRTH OF COOL" of Miles Davis)
지난 시간엔 블루스와 재즈의 발생에 대해 언급했고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번 강좌는 블루스와 재즈에 관한 두번째 시간으로, 블루스와 재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백인이면서 흑인적인 창법을 구사하는 가수들을 일컬어 "Blue-eyed-soul"이라고 합니다. 이는 조 코커라든가 마이클 볼튼 같은 백인 가수들의 음악적인 색깔이 흑인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흑인들이 갖고 있는 블루지한 창법과 백인들 특유의 감성을 융합시킨 가수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흑인들의 창법이란 백인들의 클래식한 7음계(도레미파솔라시도)가 아닌, (기본적으로는 아프리카 흑인들의 문화를 이어 받은) 미국 흑인들의 5음계로 이루어진 창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5음계는 블루 노트(Blue Note)라 불리는 음들로 이루어진 음계로써 블루스와 재즈가 클래식과 크게 대비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음계입니다.

위의 도표1과 2는 각각 서양 음계 중 7음계와 5음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5음계는 각 민족이나 나라들의 원시적인 음계 형태이며, 펜타토닉 음계(Pentatonic Scale), 혹은 스코틀랜드 음계라고도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민요인 Auld Lang Syne이나 우리 나라의 민요 음계(궁상각치우), 일본의 음계(레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5음 음계), 중국의 음계(솔로 끝나는 음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와는 대비적으로 아프리카 흑인들의 5음계는 아래의 도표3에서와 같이 3음을 반음 내린 음(b3)과 7음을 반음 내린 음(b7)- 이 b3, b7와 곧 설명할 b5를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블루 노트라 합니다 -으로 이루어진 음계이며, 이것은 더 세분화된 음으로써 5음을 반음 내린 b5를 사용하여 블루지한 6음계를 만들기도 하고, 이것이 더 세분화되어 이들 블루 노트와 본래의 클래식한 3음을 같이 섞어 반음계를 만듦으로써 더욱 더 블루지한 사운드를 내는 블루스 음계가 생겨 나게 되었고, 이것이 후에 도표4에서처럼 도리안 음계(Dorian Scale)로 발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즈는 이러한 블루지한 음들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발전된 음계들이 사용됨으로써 연주자들의 연주에 대한 아이디어폭이 점차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블루스의 형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블루스란 12마디의 구조를 가진 곡으로써 보통은 하나의 테마를 반복해서 연주합니다.
((초장(4마디) - 중장(4마디) - 종장(4마디) = 12마디)) X 2
(이는 마치 우리 나라 시조의 구조와 비슷하지요?)
대개는 블루스를 느린 곡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재즈에서 연주되고 있는 블루스는 12마디의 형식을 갖고 있으면서 빠르거나 중간 정도 템포의 곡이 많습니다. 그리고 블루스는 음악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형태의 음악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즉, 록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 록 블루스요, 재즈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면 재즈 블루스...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고, 사용되는 리듬도 12비트 (흔히 말하는 Slow Rock)의 형태도 있고, 16비트의 블루스도 있으며, 때로는 경쾌한 셔플(Shuffle)의 블루스도 있고, 라틴 리듬의 블루스도 있을 수 있으며, 재즈에서는 미디엄 스윙(Medium Swing)과 빠른 스윙(Fast Swing)의 블루스가 많습니다.
참!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각각 블루스와 재즈를 나타내는 말인 bluesy와 jazzy의 차이점을 아시는지요? bluesy가 음울한 음으로 인해 만들어진 블루스의 끈적끈적함에 대한 표현이라면, jazzy라는 표현은 bluesy에 비해 다소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두말이 나타내 주는 어감이야말로 블루스와 재즈를 단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처럼 재즈는 블루스의 혈통을 물려 받음으로써 블루스와 특징을 같이 하는 면도 있으나, 이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하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블루스와 재즈에 대해 좀 더 이해하실 수 있게 되었지요? 다음의 강좌로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2006. 10. 2. 월
J. Young
Music Title : Israel ("BIRTH OF COOL" of Miles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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